HP의 A3 프린터를 수년째 사용해 오고 있는데,

출력량이 많고 잉크비용이 비싸 어쩔 수 없이 무한잉크를 씀..

무한잉크도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출력품질도 그렇고 잦은 헤드고장 및 온갖 잔고장에 지치던 터에

DCP-T310 복합기를 구매하여 사용해보니 내구성이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유지비가 저렴해서

A3 프린터도 브라더로 바꾸기로 결정.

택배로 받아보니 일찌기 구경한 적이 없는 엄청난 박스 크기에 놀람.

설명에 따라 손쉽게 설치하고 시험인쇄해 봤더니 무엇보다 속도가 매우 빨라 한번 더 놀람.

정품 무한잉크 엡손 프린터가 HP에 비해 속도가 느려 매우 불만이었는데 이 제품은 속도가 보통품질 기준으로 HP만큼 빠름.

게다가 용지 트레이가 2개라서 A3, A4를 쓸 때마다 바꾸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음.

컬러 LCD 창에 시원하게 상태 정보가 표시되는 것도 작지만 큰 차이임.

내구성이야 오래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잔고장 제로에 도전한다는 브라더의 자신감을 믿어보기로 함.